▲ 특허청이 가짜 아웃도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중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가짜 아웃도어 브랜드 의류들. 아웃도어 시장에 짝퉁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아웃도어 의류의 인기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해외 유명 브랜드는 물론 국산 인기 브랜드의 가짜 상품까지 등장,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는 것.
이에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 가짜 아웃도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광주, 부산, 전주, 대구에서 단속을 실시 해 가짜 아웃도어 판매업자 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가짜 아웃도어 의류 15,138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 특허청 상표경찰에 의해 적발된 가짜 아웃도어 의류 압수물의 모습이다.
광주지역에서는 가짜 국내 아웃도어 의류를 대량으로 보관하고 있던 판매업자 1명이 입건되었으며, 부산지역에서는 약 10년간 상습적으로 가짜 아웃도어 의류를 판매해 온 60대 부부, 최근 전주와 대구에서도 같은 품목의 위조상품 제조ㆍ판매업자 2명이 각각 검거되었다.
특히, 부산에서 검거된 60대 부부는 상표법 위반 전과 9범으로 수사기관에 단속될 때마다 높은 형량을 피하기 위해 부부가 번갈아 범죄 행위를 책임지는 등 상습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상표법을 위반해 왔다. 따라서 죄질이 무거운 이들 중 부인 김 모씨(67세)를 구속하고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남편 이 모씨(69세)는 불구속 입건했다.
최근 대구에서 검거된 박 모씨(男, 28세)의 경우는 주로 국내 브랜드인 B사, K사 아웃도어 의류를 판매하면서 업소 근처에 은밀히 제조공장을 차려 가짜 아웃도어 의류를 대규모로 제조ㆍ유통시킨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뿐만 아니라 국산 브랜드도 가짜가 많이 등장했다. 특허청 상표경찰에게 압수 된 물품들. 아울러, 특허청 상표권 특사경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광주에서 국내 인기 아웃도어 제품인 B사 제품 등 정품시가 약 3억원에 상당하는 가짜 아웃도어 의류 약 2,424점, 부산에서 정품시가 약 2억원에 상당하는 1,008점, 전주에서 정품시가 약 1억 상당하는 653점, 대구에서 정품시가 약 23억원에 상당하는 11,053점 등 국내 브랜드가 포함된 가짜 아웃도어 의류, 정품시가 약 29억원에 상당하는 총 15,138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허청 특사경 관계자는, “지난해 단속된 아웃도어 의류는 총 4만 7천여점에 이른다. 아디다스, 나이키 등 유명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국산 브랜드에 대한 가짜 제품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 기획수사 등을 강화하여 가짜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단속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