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춘천에서 대규모 마라톤 대회 ‘2025 춘천연합마라톤’이 10월 3일(금) 개천절 엘리시안 강촌 및 북한강변 일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하늘을 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대회는 춘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라톤으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하며 춘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천절이라는 특별한 날짜에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은 단순히 달리는 것을 넘어 하늘이 열린다는 개천절의 의미에 맞춰 북한강의 드넓은 하늘이 맞닿은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질주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대회의 핵심적인 정체성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번 첫 대회는 전체 코스의 80% 이상이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 친화적인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코스가 평탄하게 조성돼 있어 마라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하는 숙련된 러너에게도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이동 및 숙박 편의 증대를 위해 집결지인 엘리시안 강촌과 인근 백양리역을 활용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춘천 시내의 교통 혼잡도 최소화했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은 참가자들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하프(21km), 10km, 5km 세 가지 코스를 제공해 총 1만 명의 참가자가 자신에게 맞는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참가자의 만족도를 증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 참가 접수는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6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 사무국 관계자는 “춘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춘천연합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성공적인 첫 대회를 통해 춘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