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가 섬진강 하구에 보트캠핑장, 요트 계류장 등 해양마리나 시설 조성 방안에 대한 검토를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해양 마리나 이용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정부의 마리나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정책 기조에 맞추어 마리나 시설 조성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
광양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해양마리나 시설은 수륙양용 보트 캠핑장과 소형 요트 계류장으로, 섬진강 하구 배알도 유원지 부근에 수륙양용 보트 캠핑장을 설치하고 태인동 모래부두 상부지역 윈드 서핑장 일원에 소형 요트 계류장을 설치하는 방안이다.
현재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전국윈드서핑연합회에는 64개 연합회 240여개 동호인 클럽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배알도 부근에서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윈드서핑 동호인 대회가 개최되어 오는 등 그 동안 광양에서는 활발한 해양레저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양시 해양마리나 시설 조성 구상(안)’을 확정하고, ‘전라남도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며, 3월말까지 ‘정부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광양항이 추가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국민들의 여가활동 증가와 새로운 레저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관광 인프라 확보차원에서 풍경이 뛰어난 섬진강 하류지역은 마리나 시설 입지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유관 기관과 협조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