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더블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인 8라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이창욱(금호 SLM)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열린 7라운드에서 예선 1위에 이어 결승까지 제패하며 '폴 투 윈'을 달성했던 이창욱은 25일 펼쳐진 8라운드에서도 폴 포지션을 확보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1랩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이창욱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창욱은 레이스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2위 장현진(서한GP)의 추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2위와 3.719초 차이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이틀 연속 '폴 투 윈'을 완성했다.
장현진은 21랩 동안 선두 이창욱을 추격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7라운드에서 7위를 기록했던 장현진은 마지막 경기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3위 경쟁에서도 순위 변화가 있었다. 경기 초반 서주원(오네 레이싱)이 3위 자리를 지켰지만, 레이스 후반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순위를 끌어올리며 3위로 올라섰다. 황진우는 이후 순위를 유지하며 마지막 포디움의 주인공이 됐다.
서주원은 4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김중군(서한GP)이 5위, 이정우(금호 SLM)가 6위에 올랐다. 헨잔 료마(오네 레이싱)는 7위, 김무진(워터큐 이레인 레이싱)은 8위를 기록했다.
이번 최종전 더블라운드에서는 이창욱의 활약이 돋보였다. 7라운드에서 팀 동료 이정우와 함께 금호 SLM의 원투 피니시를 이끌었던 이창욱은 8라운드에서도 예선과 결승을 모두 제패하며 이틀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창욱은 최종전 두 차례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에도 올랐다. 팀 동료 이정우(금호 SLM)가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하면서 금호 SLM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1·2위를 석권했다.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는 시즌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클래스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며 시즌 챔피언이 가려졌다.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에서는 이동호(메르카바)가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원형(비트알앤디)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비트알앤디는 GTA 클래스에서 9년 연속 시즌 챔피언을 배출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GTB 클래스에서는 강승영(레퍼드 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팀 동료 이중훈이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이중훈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엄호(다이나믹 레이싱)는 리타이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송형진(어퍼스피드)이 우승했으며,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이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알핀 클래스에서는 변수민(스티어 모터스포츠)이 최종전 정상에 올랐고, 김정수가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했다. 금호 M 클래스에서는 박범근(부두 랩)이 우승했으며, 김현수(CS 레이싱)가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5일 열린 8라운드를 끝으로 올 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